뉴진스, 2개월 연속 써클차트 1~3위 싹쓸이…또 신기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써클차트 월간 1~3위를 또 한 번 싹쓸이했다.

10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OMG'는 전날 발표된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2023년 2월 글로벌 K-팝 부문 정상에 올랐다. 2, 3위 역시 뉴진스의 '디토(Ditto)'와 '하이프 보이(Hype boy)'가 각각 차지다.

뉴진스는 지난 1월 글로벌 K-팝 차트서 같은 3곡으로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2월 차트서는 'OMG'와 '디토(Ditto)'가 1, 2위 자리를 배턴 터치하며 싱글앨범 'OMG'의 쌍끌이 인기를 견인했다.

국내외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하는 써클차트의 글로벌 K-팝 부문 월간 1~3위를 휩쓴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처음이었다. 뉴진스는 자신들이 세운 이 기록을 2개월 연속으로 늘리며 '음원 강자'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뉴진스는 2월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1~3위('디토(Ditto)', 'OMG', '하이프 보이(Hype boy)' 順)를 석권했다. 이는 써클차트의 전신인 가온차트가 데이터를 집계한 2010년 이래 최초라고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설명했다.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사진 = 어도어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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