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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를 원한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전에 경질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은 지난 2019년 11월 포체티노가 경질된 이후 토트넘에선 용감하고 진보적인 스타일이 사라졌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토트넘 운영진은 포체티노 감독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많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포체티노를 복귀시켜 토트넘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토트넘 팬들은 포체티노가 복귀하면 기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면서 2016-17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성적부진으로 토트넘을 떠난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망(PSG) 감독을 맡기도 했다.
토트넘은 9일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8강행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토너먼트 대회에서 모두 탈락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콘테 감독은 9일 "토트넘과 나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올 시즌 종료 이전에 토트넘이 나를 경질할지 지켜볼 것"이라며 자신의 불안한 입지를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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