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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3기 상철이 영자에게 마음이 식었다고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자가 상철을 위해 준비한 아침을 함께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을 먹으며 지난밤과는 사뭇 달라진 상철의 태도에 데프콘은 “웃는 게 조금 사라졌다. 상철 씨가 어제의 부드러움이 조금 사라졌다. 딱딱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영자는 지난밤 영수와 단둘이 와인 한 병을 다 비우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고, 상철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기 때문.
그 이후 처음으로 마주한 영자와 상철이었지만 아침식사를 정적 속에 마무리됐다.
제작진에게 상철은 “(영자와) 별 얘기 안 했다”라며, “이 사람 행동이 뭐지? 저랬다 이랬다 이러는 거 같다”라고 영자가 영수와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상철은 “나한테 말하는 건 당연히 내가 원픽이고 되게 잘해주셨는데 또 저기 가선 저러고, 다시 나한테 와서 이러고 하니까 뭐지? 둘 다 잘해주는 건가? 둘 다 알아보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영자의 진심이 의심된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밤 상철은 현숙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상철은 “어제 좀 실망을 해서, 옥순님한테 식은 게 있어서 오늘 데이트 신청할 생각 없었다”라며, “영자님도 식었다. 둘 다 영수님 때문에”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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