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정은지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정은지 EUNJI'를 통해 22일 '사건의 지평선 cover-정은지 (원곡.윤하) +1key UP' 영상을 대중에 공유했다.
가수 윤하의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을 커버한 영상으로, 정은지는 원곡보다 한 키 올려 불렀다. 이번 콘텐츠는 앞서 정은지가 유튜브 채널 편집자와 '내기 포켓볼'에 나섰다가 패하며 성사됐다. 편집자가 팬들의 의견을 받아 '사건의 지평선' 커버를 추진한 것으로, 이번 영상 소개를 통해 편집자는 "드리미 분들의 댓글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커버 영상 준비했다. 즐겁게 감상해달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건 정은지의 가창력이었다. 윤하의 원곡이 지닌 매력을 한껏 살리는 한편 자신만의 음색을 덧입혀 폭발적이면서 애틋한 감성을 극대화해 정은지의 스타일로 '사건의 지평선'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원곡보다 한 키 올렸다는 사실도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대목이다.
특히 정은지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실시간 채팅에 나섰는데, "괜찮은가?"라고 반응을 묻다가 팬들의 극찬이 쏟아지자 "약속 지키려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 날 나 감기였다구"라고 고백해 한번 더 놀라움을 안겼다.
정은지는 걸그룹 에이핑크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정은지의 뛰어난 가창력을 중심으로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등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하모니가 큰 사랑 받으며, '노노노(No No No)', '미스터 츄(Mr. Chu)', '러브(LUV)' 등 수두룩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이했으며, 전작 이후 1년 2개월 만인 오는 4월 5일 열 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내고 전격 컴백할 계획이다. 새 타이틀곡은 '디 앤 디(D N D)'.
[사진 = 정은지 유튜브,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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