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진짜가 나타났다!’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한 백진희와 안재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25일 저녁 8시 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극 중 백진희는 인터넷 강의 계의 슈퍼 루키이자,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로 분한다. 오연두는 매력적인 외모에 털털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일타강사라는 목표를 눈앞에 두고 앞만 보고 살아가지만 전 남자친구와의 혼전임신을 겪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맞이한다.
안재현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을 연기한다. 공태경은 수려한 외모부터 우월한 유전자까지 모두 갖췄으나 뼛속까진 비혼주의자다. 이런 그가 비혼주의를 이어가던 중 환자로 오게 된 오연두를 만나게 되면서 일생일대 사건과 마주한다.
공통점이라고는 하나 없는 두 사람이 어쩌다 얽히게 되는지, 그 인연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버라이어티한 사건과 함께 시작되는 첫 만남으로 시선을 끈다. 백진희는 결의와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빨간 매직을 들고 서 있고 어딘가에 낙서를 하려는 듯 뚜껑을 연 모습이다.
여기에 전화를 들고 있는 안재현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심상치 않은 모습을 지어 보여 그의 앞에 엄청난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토) 저녁 8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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