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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국내 여러 기업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 1만1000여개 출품작이 총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하나은행, 신한카드, 롯데카드, 동아제약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성장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이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에이닷 브랜드 디자인은 AI 컴퍼니로 도약하고자 하는 SK텔레콤 기업경영 가치를 담으면서도 친근한 AI 서비스라는 정체성이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가 사용자 환경 부문에서 수상했다.
하나원큐는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가 협업해 직관적인 설계로 단순하면서도 쉽고 빠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실내건축 부문에서 총 3개 본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이브리웨어 신한카드’와 ‘GS프라임 신한카드’가 본상을, 실내건축 부문에서는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가 본상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 디자인이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는 제품·서비스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신용카드·패키지 디자인’ 관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아제약은 콘돔 브랜드 ‘윙크’가 패키지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윙크가 기존 콘돔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무드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최민준 동아제약 디자인전략 팀장은 “동아제약은 브랜드마다 고유 정체성을 지식재산(IP)화하기 위해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SK텔레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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