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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언급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2일(한국시간) 32라운드까지 진행된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평점이 가장 높은 수비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평점 6.44점을 기록해 올 시즌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중 평점이 가장 높았다. 투토메르카토웹은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가 모두를 내려다보고 있다. 김민재가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에 이어 스몰링(AS로마)이 평점 6.31점을 기록해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중 두번째로 평점이 높았다. 이어 마조치(살레르니타나), 루이(나폴리), 바시로토(레체)가 세리에A 수비수 TOP5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31경기에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 뿐만 아니라 올 시즌 2골을 터트리는 등 공격 가담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32경기에서 22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5승4무3패(승점 7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임박한 상황이다. 나폴리는 오는 4일 열리는 우디네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또한 2위 라치오가 사수올로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에도 나폴리의 세리에A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김민재는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2022-23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나폴리는 지난 30일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1-1로 비겨 홈에서 세리에A 조기 확정 우승 기회를 놓쳤지만 김민재는 나폴리 선수 중 유일하게 3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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