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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킴스제약은 시트룰린말산염 특허(제 10-2114370호) 정제 의약품 ‘시너지아정’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내달 1일 출시될 시너지아정은 ‘무기력증 치료용 말산시트룰린 환자 복용 순응도 개선을 위한 정제 개발’이라는 과제명으로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국책 과제에 선정돼 연구·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시너지아정은 기능 무력증 보조치료 의약품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주성분인 시트룰린 말산염은 환자의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암을 포함한 중증 질환자 무력증 극복을 돕는 에너지 보급제로서 효과를 보인다.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하고 면역력 증강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룰린은 혈중 독성 암모니아 배출과 혈관 확장을 돕는 산화질소를 생성한다. 말산염은 에너지 생성과 혈중 젖산 농도를 낮춘다.
시너지아정은 복용시 무력증 치료는 물론 ‘복용(입맛)을 가볍게, 휴대를 가볍게, 내 몸을 가볍게, 머리를 가볍게’ 하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명이다.
그간 시트룰린 말산염 의약품은 액제로만 상용화됐지만 시너지아정은 정제로서 환자 편의성을 도모하고 액제의 강한 신맛을 개선했다.
17년차 중소 제약기업 킴스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트룰린 말산염 정제 의약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공동판매를 진행할 제약사를 물색 중이다.
김승현 킴스제약 대표는 “2015년부터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공동 개발을 시작해 여러 차례에 걸친 임상 실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역경 속에서도 임직원 열망과 노력으로 약 8년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사진 = 킴스제약]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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