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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에서 손 하트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다혜씨 트위터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평산책방'에서 손 하트를 그리며 사진을 찍은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전격 공개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17일 디지털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문다혜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팬 카페에서 주워왔는데 와…갈수록 노련해지시는구만~"이라며 "근데 저건 하트라고 하기엔…많이들 요청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부친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문다혜씨는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나 살면서 만들어 나가는 사랑스런 케미"라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 내외 모습이 담긴 4장의 사진을 올렸다.
당시 다혜씨는 "촘촘한 차밭 가운데 어떻게든 머리를 내밀어 피어낸 잡초 꽃에 주목하시는 아빠. 녹차 밭에 왔으니 사진을 찍거나 말거나 아랑곳없이 신나게 잎만 따는 엄마"라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이어 "티키타카(사람들 사이에 잘 맞아 빠르게 주고 받는 대화) 현웃(현실 웃음·현실에서 실제로 웃어버렸다는 의미) 터짐. 역시 이번에도 엄니(어머니)께서 다 하심. 이번 다큐의 주제가 아닐까 싶을 정도"라면서 '#문재인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엔 반려견 토리 영상과 함께 "오늘따라 귀가 가렵개~ 계속 가렵개~ 극장에 가서 보란 말 안했는데. 자연과 자연인 이니(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쓰는 애칭)를 좋아한다면 비디오로라도 보개"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해시태그를 썼다.
문 전 대통령은 5·18 기념식을 하루 앞둔 이날 전임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함께 한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와 청년 대표단도 광주를 찾아 5·18 전야제가 열리는 금남로로 향한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인사들과 함께 전야제에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기념식 당일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광주로 집결해 현장 최고위를 갖는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 텃밭 챙기기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전체 의원이 광주로 향한다. 다만 문 전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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