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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톤 빌라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거둬 18승7무13패(승점 61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7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승점 60점)과의 경쟁에서 앞서며 프리미어리그 7위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다음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30일 '에메리 감독은 프리메라리가 선수 영입을 원한다. 에메리 감독은 프리메라리가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고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가 영입을 원하는 프리메라리가 선수 중 한명이다. 아스톤 빌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아센시오 영입설도 있다'며 '에메리 감독은 아스톤 빌라에서 임무를 완수했고 프리메라리가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고 언급했다.
에메리 감독은 발렌시아, 세비야, 비야레알 등 다수의 프리메라리가 클럽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세비야에선 지난 2013-14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2020-21시즌에는 비야레알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발휘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며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마요르카는 다음달 4일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을 치른다.
[에메리 감독, 이강인. 사진 = 아스톤빌라/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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