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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9일(현지시간) 이적시장에서 4명의 핵심 선수를 영입한 맨유의 다음시즌 첫 경기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민재, 프림퐁, 마운트, 케인을 영입해 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다음시즌 첫 경기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 케인과 함께 안토니와 래시포드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드필더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마운트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프림퐁이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데 헤아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맨유의 다음시즌 수비진에 대해 '맨유는 프림퐁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프림퐁은 올 여름 맨유에 합류할 것이고 완 비사카는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맨유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바란은 올 시즌 센터백 조합으로 좋은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계약이 임박했다. 김민재가 맨유에 합류하면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함께 활약할 것이다. 루크 쇼는 레프트백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김민재가 바란과의 센터백 포지션 경쟁에서 앞서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센터백 조합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올 시즌 리그컵 우승과 함께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도 앞두고 있어 올 시즌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맨유는 올 시즌 이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맨유는 계약이 만료된 수비수 필 존스의 방출을 이미 발표한 가운데 매과이어, 윌리암스, 텔레스 등 수비수들의 방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더선은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필사적'이라며 다음달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면 맨유가 곧바로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재,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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