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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연청(본명 최규리·30)이 결혼한다.
30일 최연청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연청은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라며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활동 시작과 함께, 나의 가장 힘든 시기, 나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내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라고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는 팬분들… 항상 내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연청은 1993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31살이다. 지난 2015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매직(Magic)'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 함무라비',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영화 '창궐', '원펀치', '조안공주', '턴: 더 스트릿' 등에 출연했다.
▲이하 최연청 글 전문
Bride of June
< 6월의 신부>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 ,
최연청(崔呈媛)입니다
먼저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입니다
한국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팬분들…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판사와 결혼해 6월의 신부가 되는 배우 최연청. 사진 = 최연청]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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