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NC 선발진이 개편됐다.
NC는 30일 창원 두산전서 새 외국인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마침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동시에 선발진에 변화가 있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송명기는 불펜으로 간다. 24일 부산 롯데전서 선발로 나갔던 좌완 최성영도 불펜으로 가면서, 롱릴리프를 맡았다.
두 차례 선발 등판서 잘 던진 사이드암 이재학은 선발진에 잔류한다. 2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았다. 강인권 감독은 “불펜에 롱릴리프가 필요한데, 이재학보다 최성영이 잘 어울린다고 봤다”라고 했다.
이밖에 최근 부진한 이용준도 일단 선발진에 잔류한다. 현재 1군에 없는 토종에이스 구창모는 주말에 복귀, LG와의 주말 원정 3연전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신민혁은 2군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로써 NC 선발진은 에이스 에릭 페디를 중심으로 와이드너, 구창모, 이재학, 이용준으로 돌아간다. 강 감독은 “불안감보다 와이드너가 들어와 기대감이 크다. 선발진이 재조정됐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선발진이 좀 더 탄탄해야 한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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