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도현이 모든 기억을 되찾고 라미란에게 인사를 건넸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2회에서는 농장 화재 현장에서 쓰러졌던 최강호(이도현)가 깨어나면서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강호가 기억을 되찾자마자 병실로 경찰들이 들이닥쳐 강호를 황수연(기은세) 살해 용의자로 연행했다.
경찰서에서 강호는 기억을 되찾은 사실을 숨긴 채 진영순(라미란)에게 아이처럼 떼를 쓰며 집으로 가자고 말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해 집으로 돌아온 강호는 자신이 숨겨둔 자료를 찾기 위해 가족사진 액자의 뒷면을 살피다 액자를 떨어뜨렸다.
이 모습을 본 영순은 강호가 기억을 되찾은 것을 알아채고, 티를 내지 않으려는 강호를 향해 “엄마 엄청 오래 기다렸어. 근데 인사도 안 해줄 거야?”라고 말했다.
당황한 강호의 모습에 영순은 “돌아왔구나. 우리 아들. 어서 와. 오랜만이야”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영순은 “엄마 너무 무서웠어. 다시는 널 못 만날까 봐. 너한테 엄마가 정말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날까 봐”라며, “강호야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라고 강호에게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
강호는 그런 영순을 꼭 안아주며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라고 인사를 건넸고, 강호의 인사에 영순은 오열했다.
[사진 = JTBC ‘나쁜엄마’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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