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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벤제마는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총 647경기에 출전해 353골을 터뜨린 전설이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를 거뒀고,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회 우승을 이끌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와 올 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었고, 벤제마와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장인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화려하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벤제마의 고향일 것이며, 벤제마는 그의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서 그와 가족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벤제마의 다음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에 연봉 1억 유로(1402억원)를 제안했고, 현지 언론들은 벤제마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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