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주식 58만 원→30억, 은행에 내 금고도 따로 있어” (‘미우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전원주가 58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해 30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상민, 김준호가 배우 전원주는 금융 전문 선생님으로 특별 초빙해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주는 건물이 몇 개 있다며 “나는 젊었을 때부터 가던 데가 은행 아니면 부동산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최고의 전적은 주식을 58만 원으로 시작해서 3억을 만드신 거다”라고 설명하자 전원주는 “3억이 아니고 30억이다”라고 정정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준호가 자신에게도 정보를 달라고 하자 전원주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이상민이 “요즘 드라마처럼 은행에 직접 안 가시고 은행에서 오신다면서요?”라고 묻자 전원주는 “그럼”이라도 대답했다.

전원주는 “지점장이 나와서 서 있고, 차 몇 시에 보내드릴까요 한다”라며 은행에서 집으로 차를 보내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호가 “우리는 아직도 번호표 뽑아서 기다린다”라고 하자 전원주는 “키 크고 잘난 사람들은 다 번호표 뽑아서 앉아있는데 나는 제일 쪼그만 게 ‘들어가시죠’ 그러면 경비들이 쫙 선다”라며 자랑했다.

전원주가 “은행에 내 금고도 따로 있다”고 밝히자 김준호는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캐릭터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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