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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는 12일 오전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별다른 멘트는 덧붙이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시를 관람하는 온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온유의 환한 미소와 소소한 일상이 팬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앞서 온유는 지난 9일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온유 역시 직접 글을 올리고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오는 26일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인 정규 8집 '하드(HARD)'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오는 23~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을 개최한다.
[사진 = 샤이니 온유]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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