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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명세빈 측이 결혼 사칭남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
12일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A씨에 대한 법적 대응 준비를 해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에 또다시 제보가 들어오면 바로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닥터 차정숙'에 피해가 갈까 봐 뒤늦게 밝히게 됐다. 드라마가 너무 잘됐는데 좋은 분위기에 피해가 갈까 명세빈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이를 밝힌 이유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도 생기실 수 있고, 아직 없었지만 금전적 피해가 생길까 우려한 점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보자들을 만나 뵙고 통화도 했다. 다행히 A씨와 관련된 금전적 피해는 없다"면서도 "(제보자들이) 부동산, 자동차 관련 직종이라 시간을 많이 뺏기신 것 같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은 명세빈과 결혼할 사이라며 강남 일대 부동산 및 고가의 가구 판매점을 둘러본 A씨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직업은 대리운전기사로, 명세빈과는 일면식도 없으며 고가의 가구를 살 수 있는 재력도 갖추지 못했다. A씨가 헛소문을 퍼트리자 명세빈과 소속사는 여러 경로를 통해 A씨의 존재를 확인했다. 결국 금일 명세빈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A씨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명세빈은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명세빈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명세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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