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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다.
27일 효진(김효진·29)과 이션(이창윤·28)이 나란히 만기 전역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뒤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효진과 이션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MK(본명 박민균·27), 26일에는 제이어스(본명 이승준·28)와 와이엇(심재영·28)이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온앤오프는 한국인 멤버 전원이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온앤오프는 일본인 멤버 유(본명 미즈구치 유토·24)를 제외한 한국인 멤버 모두가 동반입대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그룹의 전원 동반입대는 온앤오프가 처음이다.
당시 리더 효진(온팀)과 제이어스(오프팀)는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효진은 "온앤오프는 유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다 함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올해 말 군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온앤오프의 완전체 모습으로 하루라도 빨리 퓨즈(FUSE, 온앤오프 팬덤명)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멤버들과 오랫동안 고심하고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이어스 또한 "우리 퓨즈들이 많이 아쉬워할 것 같지만, 온앤오프 6명이 다 같이 함께하고 싶은 마음, 더 오래 함께 노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저희는 함께 입대하기로 했다"며 "하루라도 더 빨리 돌아와서 여러분을 오랫동안 보고 싶은 한 명 한 명의 진심이 담긴 결정이었기에 퓨즈들도 저희의 마음을 이해해 줄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온앤오프는 2021년 12월 21일 MK를 시작으로 제이어스와 와이엇이 27일, 효진과 이션이 28일 순차적으로 입대했다. 지난해 8월에는 군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미리 준비를 완료한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Storage of ONF)'를 발매하기도 했다.
온앤오프는 28일 오후 7시 멤버들의 전역과 더불어 다시 함께하는 완전체를 기념하여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는 온앤오프가 군백기를 끝내고 가지는 첫 완전체 스케줄이다.
한편 온앤오프는 지난 2017년 8월 데뷔한 6인조 그룹이다. 5명의 한국인 멤버 효진, 이션, MK, 제이어스, 와이엇과 1명의 일본인 멤버 유로 구성됐다. 보컬에 특화된 온팀, 퍼포먼스에 특화되어 있는 오프 팀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미니 1집 '온앤오프(ON/OFF)'로 데뷔했으며 이후 '사랑하게 될 거야 (We Must Love)', '모스코 모스코(Moscow Moscow)',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 '여름 쏙 (Popping)', 'Complete (널 만난 순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온앤오프(ONF, MK 제이어스 와이엇 효진 이션 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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