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본인 얼굴 새긴 팔 문신 공개…"무섭다" [돌싱포맨]

27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서준맘' 부캐로 활동 중인 박세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미는 '서준맘'이라는 부캐릭터 때문에 유부녀로 오해 받는다며 "서준맘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지만, 엄마로 설정하지 말 걸 싶었다. 왜냐면 아기 엄마인 줄 알고 남자들한테 대시가 아무도 안 온다"라며 웃었다.

그는 과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내레이터, 애견 카페, 돌잔치 사회를 섭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잔치 사회 보다가 맞을 뻔 했다"는 사연도 전했다.

박세미는 "돌잔치 하다 중간에 사람들을 불러내 춤을 추게 한다. 보통 장신구가 화려한 사람들은 뭐라도 내보이고 싶어 까부니까 초반에 싹 스캔을 해둔다. 어떤 아저씨가 금목걸이와 금팔찌를 하고 누가 봐도 춤출 것 같은 사람이었다. 춤을 부탁했는데 때리는 시늉을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박세미의 팔 문신을 주목하며 "그 사람만큼 무섭다"라고 말했다. 박세미는 팔에 반려견과 자신의 모습을 타투로 새겼다.

박세미는 "보통 자기 얼굴은 잘 안 새기는데, 제 얼굴과 반려견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당하지 않겠노라' 딱 새겼다"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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