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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고민녀의 사연을 본 서장훈은 출연자들에게 "연인이 데이트 비용을 소득 대비로 계산하자고 하면 어떨 것 같은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한혜진에게 "꿈꾸던 이상형의 남자가 '소득 대비 9:1로 내자... 내가 1'이라고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잘생겼으면 오케이 콜~! 내가 100% 낼 수도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거기서 더 복잡하게 8.5:1.5를 제안한다면?"이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그냥 내가 다 낼게. 몸만 와~"라고 쿨 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데이트 장소마다 계산기를 두들긴다면?"이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그만해!!! 이 자식아!!!"라고 버럭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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