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은 거야 만 거야?…도자 캣, 속 보이는 드레스에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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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팝가수 도자 캣이 파격적인 드레스로 극과 극의 반응을 불러 모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도자 캣은 거미줄을 연상시키는 흰색 니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활보했다.

도자 캣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누드톤의 속옷과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한 채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 

미국의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도자 캣은 대중 문화의 길들일 수 없는 패션 아이콘"이라며 "그의 룩은 틱톡에서 97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네이키드 드레스 트렌드를 향한 경의였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도자 캣이 니트 드레스로 모두를 압도했다" "스타일과 브랜딩에 관해서는 그녀가 무적이다"며 찬사를 보냈지만 모두가 감탄한 것은 아니었다.

한 비평가는 "나는 도자 캣을 좋아하지만, 이 의상은 그냥 음란하다"고 말했다. 

도자 캣은 라이브 방송에서 돌연 머리나 눈썹을 밀어버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때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정말 멋있다"고 칭찬하는 팬이 있는가 하면 "과격해 보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처럼 행동한다" "그녀가 괜찮은지 궁굼하다"며 우려를 보낸 이들도 적지 않았다.  

[파격 드레스 선보인 도자 캣./ 소셜미디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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