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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정가은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배우의 엉덩이 부위에 손을 올린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성희롱 의혹을 제기하며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했고 정가은은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정가은은 내달 3일 개막하는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에서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 이수 역에 캐스팅 됐다.
이에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 관련 사진들과 자신의 출연 스케줄표를 올리며 홍보에 열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정가은 후원 티켓의 일부수익금은 제가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18년 이혼,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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