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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34)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5살 연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고백한 뒤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이세영은 25일 밤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며 운 뗀 이세영은 "오늘 이 영상을 올린 이유는 여느 연인이 그러하듯 저희도 올 봄 초에 결별을 하게 됐다. 아무래도 좋은 일이 아니다보니 제 마음 정리도 해야 했고 여러 가지 정리할 상황이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또 "구독자 여러분 지금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동안 저희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며 "벌써 채널을 쉰 지 1년이 돼간다. 앞으로 '영평티비'는 저 혼자 운영하게 됐다. 채널을 다시 운영하는 데 있어 정말 많이 고민했다. 지금까지 '영평티비'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구독자 여러분에게 어떻게 하는 게 보답하는 걸까 많이 고민했다. 앞으로 더 재밌는 즐거운 콘텐츠로 보답드리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알렸다.
'영평티비'에서 이별을 숨김없이 말한 이세영은 몇 시간 후인 27일 새벽 '다른 이들과 함께 있을 때 자꾸만 나를 낮추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의 인연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둘만 함께 있을 때 아무리 잘해주고 응원해주고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들 앞에서 당신을 깎아내리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는 거리를 둬라'라는 내용이었다.
한편 이세영은 2019년부터 전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에 출연해 결혼 준비 근황과 예비 시어머니와의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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