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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잇단 기행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브리트니는 25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양손에 칼을 들고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비키니 차림의 브리트니는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양손에 든 부엌칼을 사방으로 휘둘렀다. 브리트니의 모습 뒤로 반려견 세 마리가 왔다갔다하고 있어 더욱 섬뜩하다.
다만 브리트니는 "걱정하지 마세요. 진짜 칼이 아니에요. 핼러윈이 곧 다가오고 있어요"라고 설명해 팬들을 안심시켰지만 기행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팝의 요정'으로 불리며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가수였던 브리트니는 반복되는 기행으로 '가장 건강하지 못한 유명인'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아버지의 보호 아래 강제 피임을 당하는 등 성인으로서 권리 행사를 제약당하는 삶을 살아오다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끝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021년 법원의 판결로 자유의 몸이 됐다. 이후 세 번째 남편인 샘 아스가리(29)와 교제 6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삶의 안정을 되찾는 듯 했지만 그의 아슬아슬한 행보는 계속됐다.
결국 브리트니와 아스가리는 결혼 1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12살 연하인 아스가리는 스피어스가 집에서 일하는 남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자신을 폭행했다면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은 "스피어스가 칼에 집착했으며, 자고 있는 동안 폭행을 당하는 등 아내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살았다"는 아스가리의 주장을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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