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만져 주세요!" 압구정 박스녀 거리 활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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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서울 압구정동 거리에 종이 박스를 옷처럼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여성이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실제로 '압구정 박스녀'라 불리는 여성이 알몸에 박수를 걸치고 사람들에게 "가슴을 만져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모델 겸 AV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스에 구멍을 뚫어 행인들에게 '가슴 터치'를 권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압구정 박스녀'를 만난 사람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공개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형법 제245조 공연음란에 대한 의견이 나뉜다.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는 규정이 있어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에 표현의 자유라는 주장도 고개를 들었다.

[사진=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무관]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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