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한화는 21일 "선수단 재편을 위해 선수 7명의 방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방출 대상은 이재민, 장웅정, 천보웅, 이석제(이상 투수), 원혁재, 이정재, 고영재(이상 외야수) 등이다.
이재민은 2022년 2차 8라운드 7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2년차 투수다. 퓨처스리그에서 2시즌동안 19경기 등판해 6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단 2경기 등판했고, 3⅓이닝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1군 등판 기록은 있다. 2경기 2이닝 3피안타 8실점 평균자책점 36.00으로 좋지 않았다.
2020년 2차 5라운드 48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장웅정은 데뷔 첫 해 1군 무대를 밟았다. 2경기 나와 7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이어 2021시즌에는 4경기 7⅓이닝 평균자책점 9.82의 성적을 마크했다. 지난 7월 군제대 한 장웅정은 군보류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이날 방출됐다.
그리고 천보웅이 눈에 띈다. 올해 신인 좌완 투수이기 때문이다. 천보웅은 1, 2군 등판 기록 없이 유니폼을 벗게 됐다.
올해 한화의 육성선수로 유니폼을 입은 좌완 이석제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퓨처스 기록은 1경기뿐이다. 지난 4월 28일 NC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4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했다.
2017년 2차 4라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좌타자 외야수 원혁재도 한화와 이별한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163경기에서 타율 0.241 14홈런 7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22년 1군서 11경기 출장해 타율 0.095 2안타 1볼넷 12삼진 2득점을 남긴 채 유니폼을 벗는다.
동산고를 졸업한 올해 육성선수로 입단한 우타자 외야수 이정재는 2군에서는 23경기 출장해 타율 0.136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고영재 역시 올해 육선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고영재 역시 1군 무대에서는 뛰어보지 못하고 2군에서만 9경기 출장해 타율 0.083 1타점을 남긴 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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