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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7기 옥순의 반전 직업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7기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계속됐다.
이날 빠른 90년생 33세라는 옥순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세종시 마을에서 흑염소 목장을 운영하고 흑염소 진액을 제조하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옥순은 “거기가 우리 집성촌이어서 마을에서 (운영)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옥순이 흑염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은 10촌 집안 어르신들이 모두 모여 살고 있는 집성촌으로 명절이면 6촌 대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고.
옥순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내려와서 아버지께 많이 배우면서 운영도 하고 있다”라며, “작년부터는 내가 하고 있는 분야를 좀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축산학과 식육 가공업 실험실에 입학을 해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옥순의 상상도 못했던 반전 직업에 영수는 “선생님이거나 공무원 이런 느낌이었다. 선한 인상이어서. 근데 흑염소? 매칭이 안됐다. 그게 좀 반전이었던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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