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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웨일스 대표팀의 페이지 감독이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함께하고 있는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페이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2살의 신예 공격수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가운데 웨일스 대표팀에선 A매치 2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페이지 감독은 "토트넘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브레넌 존슨은 다른 레벨로 올라설 수 있다"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브레넌 존슨에 대해 언급했다.
웨일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부터 브레넌 존슨과 함께했던 페이지 감독은 "우리는 브레넌 존슨의 잠재력을 봤다. 웨일스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했을 때 브레넌 존슨이 최고 레벨로 올라설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요한 것은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 상항을 충족함으로써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브레넌 존슨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소속팀에서 증명했다. 브레넌 존슨은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을 찾고 있고 웨일스 대표팀에서 9번 공격수 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레넌 존슨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인 웨일스는 유로 2024 예선 D조에서 3승1무2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크로아티아(승점 10점)와 본선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2무1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11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브레넌 존슨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46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에선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브레넌 존슨은 지난달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토트넘 이적 이후 첫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브레넌 존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핫스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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