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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둘째를 임신 중인 배우 이민정(41)이 출산을 앞두고 심경을 남겼다.
26일 이민정은 선물받은 육아 용품을 찍어 올리며 "버디 이름이 새겨진 턱받이가 왔다. 토끼띠인 버디에 맞게 토끼 애착 인형도(선택될지는 모르지만)"라고 적었다.
영어로 '버디'라고 쓰여진 턱받이와 분홍색 토끼 인형이 담겼다. 이민정은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아서 좀 떨린다, 제 앞에 앞으로 펼쳐질 날들이"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되는 마음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53)과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이준후(8) 군을 얻었다. 배 속 아이는 딸이며 태명은 '버디'로 알려졌다.
이민정의 남편 이병헌은 지난 24일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로 주연상을 받고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라며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이준후, 버디. 모두와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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