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두를 독주하는 DB가 16경기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97-80으로 이겼다. 14승2패로 여전히 단독선두다. 정관장은 2연패하며 9승6패가 됐다. 5위.
DB가 2라운드, 16경기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챙겼다. 1라운드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정관장에 시원하게 복수했다. 아직 올 시즌 연패가 없다. 24일 SK에 시즌 2패를 맛본 뒤 다음 경기서 곧바로 이겼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15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김종규가 14점, 김영현과 이용우, 제프 위디가 12점, 이선 알바노가 11점, 강상재가 10점을 올렸다. 최다 23점차로 앞설 정도로 일방적인 승부였다.
정관장은 일시대체선수 듀반 맥스웰이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한국가스공사로 떠났다. 그러나 오마리 스펠맨이 돌아와야 할 시점인데 2경기 연속 못 나왔다. 박지훈이 16점, 정효근이 12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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