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부부관계 목적, 아기 아닌 자극"…채리나 "난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솔직[놀던언니]

  • 0

부부관계를 공개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방송 캡처
부부관계를 공개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1세대 혼성그룹 룰라 채리나가 부부관계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에서 채리나는 산부인과 간호사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에게 "배아 10개가 있거든"이라고 알렸다.

이에 이지혜는 "어머 언니 많이 얼렸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나르샤, 아이비, 초아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이지혜는 진지하게 "배아 중요해. 너네 진짜 웃지 말고. 배아는 내 삶의 세컨드 찬스? 배아 중요해"라고 강조했다.

이지혜는 이어 채리나가 통화를 마치자마자 "언니 많이 모았네"라고 말했고, 채리나는 "많이 모았어. 나 꾸역꾸역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열심히"라고 알렸다. 이에 이지혜는 "그거 돼. 될 거야"라고 덕담을 건넨 후 "배아 해가지고 수정 싸악 해가지고"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채리나는 "수정 다 된 거야"라고 알렸고, 이지혜는 "그중에 우수한 애들로 해가지고 동시다발적으로 다 넣어"라고 조언했다. 이에 채리나는 "그래 쌍둥이도 한 번 유도해 보고"라고 쌍둥이 2세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

이를 듣던 아이비는 이지혜에게 "언니 둘째는 어떻게 가진 거야?"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시험관"이라고 답한 후 "나는 배아는 아니고 난자. 건강한 난자를"이라소 설명했다. 이어 초아는 "언니 몇 살 때 얼리셨는데?"라고 관심을 드러냈고, 이지혜는 "얼린 걸 쓰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이어 "얼린 난자가 사실은 나한테 별 의미가 없었던 게 좀 어렸을 때 했어야 했어. 할 거면 20대 때 하는 게 좋지"라고 조언한 후 "그래서 계몽을 해야 돼. 얼린다고 될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지혜는 마지막으로 "그래서 계속 생(生)으로 뽑아내서, 살아있으니까~ 언니 자극 추구했지만 건강하니까 자극 추구한 거야 알았지? 그래서 건강하게 해서 잘 뽑아내서 잘 해서 낳았어"라고 둘째 탄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부부관계를 공개한 세대 혼성그룹 룰라 채리나/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방송 캡처
부부관계를 공개한 세대 혼성그룹 룰라 채리나/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방송 캡처

그리고 이지혜는 나르샤에게 "너는 아기 안 낳을 거야?"라고 물었고, 나르샤는 "뭐 사실 지금 서두른다고... 언니 내가 지금 서두를 나이도 안 되고..."라고 답했다. 나르샤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쇼핑몰 CEO 황태경과 결혼했다.

이에 이지혜는 "생기면 생기는 대로 아니면 아닌 대로?"라고 물었고, 나르샤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열심히 해 봤어?"라고 물었고, 나르샤는 "열심히는 한다. 항상 열심히는 하는데"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8년차인데 뜨겁다"고 감탄했고, 나르샤는 "목적이 아기는 아니다. 자극이야 자극"이라고 고백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지혜는 "자극 아직도 있어서 다행이다. 8년 차인데 자극 있으면 행복하지", 채리나는 "나는 애도 없는데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인데"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1978년생으로 지난 2016년 6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코치 박용근과 결혼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언니 애 낳아봐. 정말 전우애로 산다니까... 자극이 어딨어? 그냥 편안하게"라고 경험담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이 돌아왔다.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