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소셜 미디어→유튜브 채널 통해 직접 해명
"시청자 반응, 즐거움이라고 생각" 의견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스타들을 둘러싼 불화설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문제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퍼진 불화설에 스타들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정면돌파한 스타들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가수 제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금 뉴욕에 도착했고 말도 안되는 소식에 잠이 깼다"며 "우리 모두 여기서 잘 지내고 있으니 즐거운 휴일 보내라"는 멘트와 함께 박재범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박재범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나와 제시는 걱정할 것이 없다. 불화 같은 것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제시와 박재범의 불화설은 전날 제시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모어비전과의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확산됐다. 이와 함께 모어비전과 제시가 그의 신곡인 'GUM(껌)' 활동에 대한 갈등이 있었다는 설이 퍼지자 제시와 박재범 모두 직접 의혹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나영석PD와 배우 배정남이 두 사람을 둘러싼 불화설에 직접 대응했다. 나 PD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손절설에 관해 팩트를 전하려고 한다'며 "배정남과 불화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지도 몰랐다. 최근 배정남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나 PD는 "(배정남과의 손절설 관련) 영상이 800만 뷰를 넘어갔다고 한다"며 "재밌게 하고 싶었고 정남이의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즐겁게 공유하고 싶었던 건데, 이게 곡해될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말을 재미를 주기 위해서든 뭐든 간에 오해 사게 행동하면 안되겠다.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배정남 씨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겠다"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나 PD와 배정남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스페인 하숙' 기자 간담회 영상이 퍼지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간담회 당시 나 PD가 배정남에 대해 "피곤하면 일을 안 하는 본능적인 친구", "손님들 밥보다 본인이 먹을 밥을 더 챙긴다"는 말을 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손절설 및 불화설을 제기하며 의혹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밖에도 방송인 신동엽과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키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그냥 딱히 말 걸 주제가 아니라 일부러 말을 걸지 않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가수 김희철은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출연해 배우 남궁민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그냥 내버려두기로 했다"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그들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며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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