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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재욱(25)과 그룹 에스파 카리나(본명 유지민·23)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커플이 됐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이재욱과 카리나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최근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는 측근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카리나와 이재욱은 공연과 드라마로 바쁜 순감 틈틈이 데이트를 즐겼다. 카리나가 현재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이재욱의 동네에서 만났고, 늦은 밤 인적 없는 주택가 공원을 함께 산책하기도 했다.
이재욱과 카리나가 모두 열애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또 다른 배우와 아이돌 공식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데뷔 첫 공개열애이기도 하다. 특히 카리나는 팀 내 첫 번째 공개열애의 주인공도 됐다.
한편 이재욱은 1998년 생으로 지난 2018년 케이블채널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여신강림', '환혼' 시리즈,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28일 디즈니+ '로얄로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탄금'이 있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이재욱과는 두 살 차이가 난다. 지난 2020년 그룹 에스파 디지털 싱글 '블랙맘바(Black Mamba)'로 데뷔해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걸스(Girls)', '스파이시(Spicy)', '드라마(Drama)'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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