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내달 9일까지 수원화서점에서 감성 캠핑의 대명사 ‘쿠디’의 에어텐트 로드쇼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에어텐트는 일반 텐트에 비해 설치가 쉬워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쿠디 에어텐트 파밀리아부터 허브쉘터, 오로라돔, 에어매트, 반려동물전용 에어텐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쿠디 에어텐트 파밀리아는 면과 폴리에스테르 재질을 동시에 사용해 결로 현상을 막고 뛰어난 방수·통풍 기능을 갖췄다. 지퍼 형식으로 파티션을 탈부착해 전실과 후실 2개 공간으로 나눠 사용도 가능하다.
경남 창원에 전시장이 있는 쿠디 에어메트가 수도권에 체험형 매장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레이더스는 로드쇼 전략을 통해 쿠디 에어텐트가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트레이더스 로드쇼는 2~3주간 전국 점포를 순회하면서 대형마트에서 쉽게 판매할 수 없는 트렌드 상품을 선보인다.
수원화서점은 개점 시점인 12월 말부터 2주간 카카오 골프 로드쇼를 열어 3000개 이상의 골프 용품을 팔았다.
이달초에는 이동식 소형주택 ‘큐브 홈’ 로드쇼를 진행해 집 3채를 판매했다. 앞서 2022년 7월에는 트레이더스 동탄점에서 3~4억대 슈퍼카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로드쇼 매출은 500억원을 넘기며 트레이더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로드쇼 단일품목 매출 1위는 방어회였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점으로 고객에게 더욱 재미있고 실속 있는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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