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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1일(한국시간) 유로 2024 본선행이 좌절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홀란드를 포함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다수의 선수들을 유로 2024 본선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유로 2024 출전 불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노르웨이)와 이삭(스웨덴)이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쿨루셉스키(스웨덴)와 엘랑가(스웨덴)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외데가르드(노르웨이)와 가비(스페인)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발데(스페인), 알라바(오스트리아), 포파나(프랑스), 제임스(잉글랜드)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벨기에)가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출전 불발 베스트11 중에선 스웨덴 국적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로 2024 본선행이 좌절된 노르웨이에선 홀란드와 외데가르드가 선정됐다. 가비, 알라바, 쿠르투아 등은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4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노르웨이 국적의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외데가르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6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의 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지만 유로 2024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유로 2024 예선 A조에서 3승2무3패를 기록한 끝에 스페인과 스코틀랜드에게 조 1위와 2위를 내주며 유로 2024 본선행에 실패하게 됐다.
유로 2024는 오는 6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독일과 스코틀랜드가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24개 국가가 참가해 유럽 최고 국가를 가린다. 유로 2024 본선 출전국은 개최국 독일을 포함해 포르투갈,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잉글랜드 등 21개 국가가 확정됐다. 나머지 3개 국가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홀란드, 외데가르드.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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