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그룹 리센느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신인 걸그룹 리센느가 5세대 걸그룹의 포문을 힘차게 연다.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리센느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참석했으며 MC는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리센느는 '장면(Scene)'과 '향(Scent)'의 의미를 결합해 향을 통해 다시 장면을 떠올린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걸그룹이다. K팝에 잊혀지지 않을 향기를 퍼뜨리겠다는 리센느는 화려한 불꽃이 콘셉트인 싱글 1집 '리센느(Re:Scene)'를 발매해 봄의 시작을 화려하게 연다.
타이틀곡 '어어'는 중독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리센느 멤버들 특유의 당당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담았다. 시원한 보이스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강렬하고 향기로운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그룹 리센느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날 미나미는 데뷔 소감으로 "어릴 때부터 꿈꾸던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멤버들과 같이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과 후 설렘' 땐 14살이었는데, 그 때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오늘 무대를 하면서 긴장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도 당시의 경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원이는 "꿈꿔왔던 무대에 서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으며 메이는 "데뷔 무대에 서니 떨린다"고 밝혔고 리브와 제나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할테니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선공개곡 '요요(YoYo)' 뮤직비디오와 타이틀곡 '어어(UhUh)'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600만 회를 육박하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제나는 "실시간으로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떨리기도 했고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더 원이는 "조회수가 이렇게까지 많이 나올 줄은 몰랐다.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룹 리센느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근 그룹 아일릿부터 시작해 유니스와 캔디샵 등 수많은 신인 걸그룹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나미는 이들 중 리센느 만이 갖고 있는 차별점에 대해 "우리 음악을 들으면 '이게 리센느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우아하고 향기로운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음악이 리센느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메이는 리센느의 활동 포부에 대해 밝혔다. 그는 "여러분에게 잊히지 않는 향으로 다가가고 싶다"면서 "우리도 아이돌 선배들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는데, 우리 만의 매력과 노래를 오늘 공개하는 만큼, 우리를 보고 아이돌이라는 꿈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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