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는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동국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롯데백화점 입사해 마케팅과 상품 등 사업부서를 거쳐 29년간 유통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롯데그룹 유통군HQ에서 본부장을 역임하고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유통·신규사업 전략수립과 실행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신임 대표로서 우선적으로 가맹사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가맹점, 협력사, 임직원과의 상호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긍정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디야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를 열고 20년 장기운영한 점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가맹점주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가맹점 매출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현실에서도 전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고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모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차별화된 제품개발 통해 가맹점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적극적인 해외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확보해야 한다”며 “좋은 품질과 최고의 맛을 제공한다는 이념 아래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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