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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일부 팬의 사생활 침해 관련해서 자제를 부탁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그룹 ‘플레이브(PLAVE)’를 제작한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데뷔한 5인조(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 버추얼 그룹이다. 'Play'와 'Rêve(꿈)'를 결합시켜 만든 이름이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창작 등 음반 제작과 무대 활동에 필요한 모든 음악과 퍼포먼스를 멤버들이 만드는 자체 제작돌이기도 하다.
이날 이 대표는 일부 팬들의 돌발 행동에 자제를 부탁했다. 그는 버추얼 아이돌의 ‘리스크’ 관련 질문에 “일반 아이돌과 비슷하게 (멤버들이) 관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생활과 언행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의 사생활에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팬들에게도 한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일부 팬 같은 경우 아티스트의 집을 찾는다든지, 회사에서 따라간다든지 하는 (보통의 아이돌과) 똑같은 일이 생기고 있다. 회사도 조금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팬들에게 당부를 드리고 싶다. 버추얼 아이돌로 사랑해 주시는 게 맞지,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찾아간다든지 하는 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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