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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달이' 배우 김성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김성은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에서 화제가 된 것은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로 출연했던 김성민이 축사로 등장한 점이었다. 앞서 김성은 역시 김성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바 있다.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 배우 하연수는 "2013년에 처음 만나 2024년에 너를 보내네. 성민이 축사에 눈물 터져버린 나도 참..주책이구나 싶다.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우리 성은이, 마음 깊이 응원하고 사랑해. 항상 따뜻하고 한곁같은 네가 친구라서 난 행운아야. 그치? 앞으로도 네가 가고자 하는 길 곳곳에 숨어서 늘 비춰줄게.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성은은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안아 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예비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며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은은 1990년 생으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트롯2'에 도전하기도 했다. 현재는 키즈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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