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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를 대승으로 마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른 비공개 연습경기 결과를 언급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과 함께 7-2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전 동안 브레넌 존슨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해 5-0으로 크게 앞섰다. 토트넘은 전후반 선수 구성을 다르게 하며 연습경기를 치렀고 후반전에는 두 골을 넣었지만 두 골을 실점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지난 1월 영입한 스웨덴 신예 미드필더 베리발과 지난 2일 영입을 발표한 신예 그레이는 나란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고 베리발은 미드필더진에서 팀 공격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비수마, 쿨루셉스키, 포로, 솔로몬 등이 선발 출전해 전반전 동안 활약했다. 이어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 동안 매디슨, 베르너, 스킵, 에메르송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후반전 동안 베르너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고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토트넘 신예 공격수 무어도 골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서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레길론과 스펜스는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샬리송의 출전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센터백 드라구신과 판 더 벤이 유로 2024에 출전했고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할 수비 자원이 부족한 토트넘은 선수들의 포지션 변화와 유스를 출전시켜 수비진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2년 만의 방한을 앞둔 가운데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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