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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과도기를 맞이했다.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떠났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이제 PSG는 새로운 스타, 새로운 상장이 등장해야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 한 명의 스타가 나가면, 반드시 새로운 스타가 등장한다. 음바페의 뒤를 이을 PSG의 새로운 스타는 누가 될 것인가. 음바페급을 새롭게 영입할 수도 있고, 기존 PSG 선수 중 스타로 떠오르는 선수가 등장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French Football Weekly'는 그 주인공 후보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꼽았다. 이 매체는 "PSG에 다음 축구 스타가 있다"며 이강인의 이름을 꺼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다. 이강인이 성장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현재를 평가했다. 강점과 단점이 모두 있다.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강인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 매체는 "1년 전 PSG에 온 이강인은 커리어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창의적이고 근면한 이강인은 PSG 첫 시즌 흥미로운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마요르카에서 PSG로 합류한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한국에서 진정한 스타다. 한국에서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한국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의 방출설을 언급했다. 아직까지 PSG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첫 시즌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이 PSG에서 모험을 계속하려면 다음 시즌 새로운 수준에 도달해야 할 것이다. PSG 이탈에 대한 루머도 배제할 수 없다. 이강인은 나폴리 빅터 오시멘 영입과 관련해 나폴리가 원하는 선수로 언급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희망과 기대감이 더욱 크다. 이 매체는 "엔리케는 이강인은 '다음어야 할 다이아몬드'로 여긴다. 이강인이 다음 시즌 PSG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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