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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지역 대표 선발전, 전국 아마추어 900여 명 참가
전국 결선, 오는 17~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진행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 출전할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가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인 대회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역 대표로 전국 결선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지역 대표 선발전’은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진행됐다. 총 9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한 결과, 지역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1팀(5명)과 <FC 온라인> 2명이 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대표 선발전은 ‘2024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과 연계하여 130여 명이 참가했다. 경상북도는 ‘제17회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300여 명이 선발전 현장을 가득 채웠다. 경상남도의 경우, 올 5월에 개관한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경남 진주)에서 본선이 개최됐다.
올해 전략 종목으로 선정된 <스트리트 파이터 6> 종목은 예선에만 73명이 신청했다. 이중 지난 4일(일)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8명은 전국 결선 무대에 오른다.
올해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17~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충청남도 아산)에서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가하는 가운데,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종목별 우승 지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돌아간다.
KeSPA 관계자는 “전국 결선 현장에는 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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