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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60)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폴란드 바르샤바 콘서트 기념 사진에 주목했다.
7번째 사진에는 스위프트의 뒤쪽에 해리스로 보이는 실루엣이 담겨 있다.
미국 네티즌은 이 사진이 스위프트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뜻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역시 일부 팬들은 이 사진이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다는 암호로 해석한다고 전했다.
스위프트의 미국 내 정치적 영향력은 막강하다. 지난해 9월 팬들에게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하루 만에 신규 등록한 유권자가 3만 5,000명 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을 지지 했지만, 현재까지 트럼프와 해리스 사이에서 누구를 지지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대다수 언론은 스위프트가 성 평등과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총기 규제를 옹호하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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