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초·중·고 학생 대상 안전보건 VR체험 제공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여해 안전 관련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학교·지역사회·유관기관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게 체험중심의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약 4만여명의 학생 및 교원, 학부모가 참여했다.
박람회 구성은 ▲디자인·공예·과학 ▲의료·건강 ▲방송 ▲소방·안전·환경 ▲직업탐구 ▲신산업 1 ▲신산업 2 ▲미용·패션·식음료 ▲소프트웨어·코딩 등 9개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한보총은 이 중 소방·안전·환경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박람회에 참가했다.
한보총에서 운영한 부스는 ‘안전보건에 관한 VR 체험 및 핀볼게임’이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오큘러스 퀘스트를 활용해 VR을 통한 안전보건 가상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안전보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한보총은 이 행사에서 공동안전관리자를 포함해 안전보건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안전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활동영역을 소개함으로써 가치로운 직업세계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보총은 청소년들에게 안전문화를 전파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스를 방문했던 학생들은 “VR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지키는 것이 바로 나를 지키는 것임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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