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더 이상 이견이 없지만, 또 한 번 입증됐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는 것이.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EPL 소속 월드클래스 18인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다.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중 진정한 세계 수준의 축구 선수는 소수다. 명예로운 그룹이다. 우리의 의견으로는 EPL에 월드클래스는 18인 뿐이다. 팀에서의 중요성, 기록, 포지션 영향력, 득점, 도움, 클린시트 등을 바탕으로 18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당연히 포함됐다. 토트넘에서는 유일한 월드클래스로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많은 토트넘 팬들은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까 궁금해 했다.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한국 선수는 거의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에서 첫 시즌 느리게 시작했지만, 이후 매 시즌바다 감각적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62골 8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더 이상 케인의 화력에 의존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초점이 됐고, 그가 왜 월드클래스인지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나머지 주요 선수들 명단을 보면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5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출했다. 후벵 디아스,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정됐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각각 4명씩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가,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갈드, 윌리엄 살리바가 선정됐다.
첼시에서는 콜 팔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빅 6를 제외하면 2팀에서 월드클래스를 배출했다. 뉴캐슬의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주인공이다.
◇EPL 월드클래스 18인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베커(리버풀)
트렌트 알렌산더 아놀드(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부카요 사카(아스널)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콜 팔머(첼시)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