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은 지난 1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결선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골프존에서 설계한 가상 코스 GTOUR 가든에서 치러졌다.
1라운드 예선에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오프를 거쳐 2라운드 최종라운드에서 40명의 선수가 샷 대결을 펼쳤다.
‘스크린골프 AI(인공지능)’로 불리는 홍현지는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1~4번 홀에서만 연속으로 버디와 이글을 기록했다. 총 12개의 버디와 이글까지 무려 14타를 줄이며 20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4차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홍현지는 GTOUR 개인 통산 9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홍현지는 “필드와 병행하고 있어 이번 주가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은 부담감이 됐지만 한 홀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머니의 응원 덕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당일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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