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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69)의 건강 근황이 알려졌다.
윌리스의 막내딸 탈룰라는 29일(현지시간) E!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족이 아버지를 자주 방문하고 있다”면서 “우리 방문에는 많은 사랑이 담겨 있고, 나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나와 우리 모두가 얼마나 그를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전측두엽 치매는 언어 장애를 일으키고 기억 기능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파킨슨병이나 루게릭병과 유사한 운동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탈룰라는 이 여정이 가족에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언급하면서도 브루스의 건강 상태가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 같으면 단절하거나 외면했을 수도 있었다”면서 “힘든 시기를 거치며 지금은 우리 모두가 서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휘를 더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윌리스는 데미 무어(62)와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낳고 이혼했다.
이후 2009년 엠마 헤밍 윌리스(46)와 결혼하여 두 딸을 품에 안았다. 첫째 메이블은 2012년,여동생 에블린은 2014년에 각각 태어났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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