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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활약할 선수 등록이 마감됐다.
UEFA는 4일(현지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36개 클럽의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기존 32개 클럽에서 36개 클럽으로 확대 개편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 즈베즈다의 설영우, 셀틱의 양현준이 소속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적시장 마감 직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도 페예노르트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엔트리에 포함됐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은 클럽 당 8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1위부터 8위까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8일 GNK디나모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PSG는 오는 19일 지로나를 상대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간 맞대결도 이어진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PSG,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와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36개 클럽들은 모두 대진 상대가 다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의 일정을 비교하며 PSG의 대진이 가장 험난하다고 평가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아인트호벤, 지로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는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옵타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월한 대진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PSG,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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