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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지은이 윤지온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자신이 줄곧 그리워했던 '천년의 이상형'이 강단호(윤지온)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정모음(김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모음은 퇴근길에 자신을 기다리던 연두(심지유)와 강단호를 마주쳤다. 우연히 목숨을 잃을 뻔한 사람을 구해주고 있는 정모음의 모습을 보고 연두가 사랑에 빠진 것.
강단호는 "퇴근하시는 길에 바래다 드릴게요"라고 말했고, 차로 강단오를 집까지 데려다주던 중 더위를 느끼고 겉옷을 벗었다.
강단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모음은 "진짜 히어로를 만난 적이 있다. 예전에 아기를 급하게 병원에 이송한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도로가 꽉 막혀서 도저히 앞으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때 어떤 사람이 차에서 내려서 길을 열어주는데, 완전 히어로가 따로 없었다니까요? 천년의 이상형을 만난 기분이었어요. 누군진 모르는데, 갯벌맨이라고 부르고 있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강단호는 "갯벌맨이요?"라고 물었고 정모음은 "네. 굉장히 웃긴 티셔츠를 입고 있었거든요. 갯벌아 사랑해라고 적혀있는"이라고 말했다. 강단호는 깜짝 놀라 차를 멈췄고, 정모음은 강단호의 등에 써있는 글자를 보고 "이 티셔츠 어디서 났어요? 젊은 남자 못 봤어요? 나이는 우리 또래같고, 키는 기자님이랑 비슷한 것 같고"라고 말했다.
말하던 중 정모음은 강단호가 갯벌맨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황급히 집으로 달려갔다. 강단호는 정모음을 세운 후 "드릴게 있어요"라며 가방을 뒤졌다. 그러던 중 수많은 연고를 떨어뜨렸다.
강단호는 "다 기자님 거에요. 다신 다치지 마세요"라고 약을 건넸고, 정모음은 당황해 얼음이 됐다. 그러면서 "갯벌맨이 기자님이었다니. 뭐야? 심장이 왜 덩기덕쿵덕해?"라며 당황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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